문화공간 달리도서관이 새해에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달리도서관은 책과 영화, 수다가 있는 1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손봉석의 오픈북 클럽’이 20일 오후 7시30분 ‘돈’을 주제로 진행된다.

1월의 추천 도서인 ‘돈 버는 눈(손봉석, 다산북스)’, ‘4개의 통장(고경호, 다산북스)’, ‘부자들의 음모(로버트 기요사키, 흐름출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를 이끌어갈 손봉석 씨는 제주회계컨설팅 대표 공인회계사이자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시리즈의 저자기도 하다.

1년에 500여권의 책을 읽는 손 씨는 달리도서관 책나눔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7일 오후 7시 디자인 회사 라비다(LAVIDA) 김영헌 대표가 ‘그 남자의 저녁초대’ 프로그램에 초청됐다.

다양한 조각들을 바느질해 만든 감성적인 ‘패치맵’ 작품들과 함께 김 대표의 생활 속 이야기들이 풀어헤쳐 진다.

‘이영윤의 추천! 유럽영화’에서는 자크 드미 감독의 ‘쉘브르의 우산’을 소개한다. 25일 오후 7시 진행될 예정.

‘쉘브르의 우산’은 프랑스가 알제리 독립 전쟁에 참가한 1957년 우산 가게를 하는 홀어머니와 사는 처녀 즈느비에브와 청년 기이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담은 걸작 뮤지컬이다.

세 프로그램 모두 입장료는 4천원이다.

문의=064-702-0236.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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