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표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제31대 제주도관광협회장 선거가 2월에 치러진다.

제주도관광협회 이사회는 19일 회장선거에 대한 서류 심사와 투표 등 선과관리사무를 총괄하기 위해 선관위를 7명으로 구성키로 하고 오는 2월18일 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회장은 대의원 투표를 통해 선출되며, 재적대의원(82명) 과반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또 단독 출마일 때는 참석 대의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참석 대의원의 2/3이상의 추대에 의해 회장을 선출할 수 있다.

회장 선거에는 김영진 국내여행업분과위원장(45.제주자유여행사 대표), 강중훈 전 상근부회장(69), 민명원 현 부회장(62.서귀포귤림성 대표)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신임 회장 임기는 직전 회장 잔여 임기인 내년 2월까지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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