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20일 광주·전주서 제주관광설명회

▲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20일 광주에서 여행사 대표 및 국내 관광상품 개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가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개막을 위해 호남지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20일 광주와 전주에서 여행사 대표 및 국내 관광상품 개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10년 제주여행 상품개발을 통해 제주 관광발전에 도움을 것 것에 대한 감사와 올해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하는 자리였다.

또 겨울한라산 설경 체험 등반, 자연체험형 관광과 녹색관광, 청소년단체 등의 교육(수학)여행, MICE 관련 상품개발 촉진 등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항공수요가 부족한 호남지역 관광객 분산유치를 위한 선박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를 적극 유도했다.

이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 홍보영상물 상영하는 한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휴대전화 투표를 유도하며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해 호남지역 여객선을 이용해 입도한 관광객은 전년 대비 9.8%나 늘면서 68만명을 돌파했다.

관광협회는 올해도 신규항로 개설 및 선박 대형화 등을 통해 관광객 증가세가 더 가파를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잠재수요를 확충,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820만명을 반드시 달성한다는 각오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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