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24일 첫 방송제주서 70% 이상 촬영...제주영상위 촬영비 지원

   

제주도에서 70% 이상 촬영된 SBS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이 24일 첫 방송된다. 오후 8시50분.

인기 탤런트 이연희가 제주도 소녀로 나와 재벌가 자제 역을 맡은 최강창민과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의 큰 줄기는 이렇다. 평범한 소녀와 재벌가 자제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6개월 만에 결혼 생활을 끝낸다. 드라마는 7년 후 제주도에서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다.

드라마의 70% 이상이 제주에서 촬영된 만큼 다양한 제주의 모습이 담겼다. 2009년 12월부터 제주도 한남목장 내 세트장을 만들어 6개월간 우도를 비롯한 제주도 전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말 목장, 승마레포츠, 제주 조랑말 등 제주의 말문화와 제주 보리로 만든 제주 보리 하우스 맥주, 제주 삼다수 등이 노출돼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힐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총 16부작으로 ‘황진이’ ‘대물’의 김철규 감독이 연출하며 ‘커피프린스 1호점’의 장현주 작가, ‘태양속으로’의 서희정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제주영상위원회가 제작비와 로케이션을 지원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