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가 MICE(테마파티·팀빌딩) 상품 시연 및 평가회를 위한 ‘리허설’ 대행업체 제안 공모한다.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에는 ‘리허설 개최 및 운영이 가능한 업체’는 누구나 개별 또는 컨소시엄 등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24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6일 마감된다.

공모분야는 테마파티 3건, 팀빌딩 8건(자유주제)이며, 제주의 지역특성과 전통·문화적 특색을 지니면서도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창의적 프로그램을 선정하게 된다.

응모업체는 리허설 추진전략 및 주요 기획방향을 비롯해 각 행사별 콘셉트, 진행 시나리오, 행사장 조성, 행사 의상 및 소품제작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관광협회는 공모 마감 후 1차 서류평가 및 2차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시설 연계성 및 지역기여도 △행사계획의 완성도, 참신성, 차별성 △세부프로그램 실행계획 △F&B, 소품·장비 등 사용 및 배치계획 등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테마파티 1억6000만원, 팀빌딩 1억원 등 모두 2억6000만원을 리허설 비용으로 지원하게 된다”며 “3·4월중 리허설을 연 후 상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후속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