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지투표 성장률 부문 14위서 단숨에 1위 등극 ‘기염’

세계7대 자연경관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제주도의 아름다운 도전이 빛을 발하고 있다. 투표참여 열기가 확산되면서 최근 4주간 지지투표 성장률이 수직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에 스위스의 비영리재단 ‘The New7wonders’가 홈페이지(www.n7w.com)를 통해 발표한 지난 4주간 지지투표 성장률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지득표 성장률이 이처럼 수직상승한 데는 지난 13일 ‘선정발표 D-300’을 맞아 개최됐던 범국민 추진 선포식 이후 ‘붐’이 확산됐기 때문. 선포식 직후 상위권(14위 이내)에 진입한 이후 곧 이은 낭보다.

이 같은 제주의 지지 성장률은 지속될 전망이어서 ‘Top7’ 선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월13일 D-300 선포식과 이명박 대통령의 인터넷 지지 투표,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으로 투표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제주, 7대자연경관’ 선정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외래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위한 3관 실천의 해 선포식’에서 “한국관광공사와 27개 해외지사 및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나설 것”이라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범국민추진위 양원찬 사무총장은 “올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는 관광업계 전체가 앞장서서 제주에 투표하고, 제주를 홍보한다면 이뤄진다”며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된 사례를 보면 선정 자체만으로 관광객이 7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7대 자연경관 결선투표는 오는 11월10일 진행된다. 전화(001-1588-7715-7715)와 인터넷(www..new7wonders.com)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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