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 월동채소 활용 31가지 레시피 담은 책자 발간

제주도에서 나는 월동채소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담긴 책자가 나왔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오대민)는 웰빙 건강식생활을 위한 채소를 이용한 가공.조리 교재인 ‘향기있는 상차리기’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양배추, 브로콜리, 취나물 세 가지의 제주 대표 월동채소를 이용한 31가지 음식이 소개된다.

양배추를 이용한 깻잎김치 등 11종, 브로콜리를 이용한 샐러드 등 11종, 취나물을 이용한 고기쌈 등 6종 등 총 31종의 음식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수록됐다.

향토음식 형식으로 12종, 퓨전음식 형식으로 19종을 만들어 어린아이 간식으로부터 어르신 술안주, 간식 등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야채들의 효능과 영양성분 분석이 첨가돼 있어 ‘건강한 음식’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자는 지난해 4월부터 장장 10개월간 준비된 내용이다.

양용진 향토음식보전연구원 부원장이 감수해 각 채소별로 가장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요리법(레시피)을 정리했다.

오대민 소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접목한 웰빙형 가공제품 개발로 농외소득 증대와 소비 촉진 효과를 노리며 제작된 책”이라고 밝혔다.

책은 총 1000부 발간됐다.

문의=064-760-7731.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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