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 회장단, 동참 결의...홈피에 투표 참여 팝업창

▲ EBS가 자사 홈페이지에 띄운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 팝업창.
▲ 한국방송협회가 각 회원사 홈페이지에 올리기로 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 팝업창.
국내 대부분 방송사들이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29일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 전 총리)에 따르면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는 28일 회장단 오찬간담회를 통해 제주도가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37개 방송사 홈페이지에 투표 참여를 유도하는 팝업창을 띄우기로 결정했다.

간담회에서 회장단은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이야말로 국가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일이자, 대한민국의 국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국가적 사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회의 직후 한국방송협회와 몇몇 회원사는 곧바로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웠다. 그 결과 위원회 홈페이지(www.jejun7w.com) 방문자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범국민추진위는 한국신문협회의 각 신문사, 전경련의 글로벌 대기업, 은행연합회의 은행, 한국관광공사와 KOTRA 등의 공기업 등에도 협조 요청을 해, 지속적인 투표 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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