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는 오는 11일부터 5일간 북제주군 관내 한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무료순회 진료 활동을 전개한다.

농협은 축협수의사와 컨설팅요원 등으로 진료팀을 편성,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한 축산 내·외부 소득 등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농가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송아지 설사 및 호흡기 질병 등을 무료 진료해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전망이다.

또 가축질병 예방법과 응급처치 등 양축농가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사료 컨설팅과 같은 축산 지도 업무도 병행할 방침이다.

진료 일정은 11일 구좌읍지역, 12일 제주시·조천지역, 13일 애월읍, 13일 한림읍, 15일 한경면지역 등을 순회하게 된다.

한편 농협은 분기별로 정기적인 가축무료진료활동을 전개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