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선거보다는 많고 공직선거보다는 적어

 27일 실시되는 주민투표 부재자 신고인수가 9,658명으로 확정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6시 주민투표 부재자 신고를 마감한 결과를 토대로 9,658명의 부재자 투표인 명부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자 7680명, 여자 1978명으로 이는 9일 현재 작성된 투표인 명부상의 유권자수 40만2179명의 2.4%로 지난해 6.5 도지사 재선거 부재자 신고인수 7781명에 비해 1877명이 증가한 것이다.

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때는 1만1105명, 2000년 16대 국의원은 선거시는 9880명, 16대 대선 1만797명, 17대 국회의원 선거 1만444명으로 지난해 재보궐선거에 비해서는 높았으나 나머지 공직선거 부재자 보다는 낮은 인원이다.

부재자 신고인원은 군인이 4450명(1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인 3710명(38.4%), 경찰공무원 866명(9.0%), 투표사무종사자 632명(6.5%)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 선관위원회 중 부재자신고인수가 가장 많은 위원회는 제주시로 5165명이었으며, 남제주군이 1220명으로 가장 적었다.

부재자 신고인 명부에 등재된 부재자신고인은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은 후 집이나 직장 등에서 볼펜 등을 이용해 자신이 지지하는 한 가지 안을 선택해 '0'표를 기표한 후 투표지를 흰 봉투에 넣어 봉함하고, 그 봉투를 회송용 겉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봉함부분 상중하 3개소에 본인이 도장을 찍어 27일 투표마감 시간안에 주소지 시군선관위에 도착되도록 발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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