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귀가하던 여성의 가방을 날치기한 중학교 졸업생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8일 고모군(15) 등 4명을 특수절도(날치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군 등은 지난 12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연동 B 호텔 앞에서 귀가하던 현모씨(65.여)를 뒤따라가 현금과 수표 등 10만7000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고교 진학예정자들로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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