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00년부터 중소기업에 무료지원 꾸준…149개 업체 혜택

▲ 제주시가 2010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무료개발 사업으로 디자인한 작품들.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도내 중소기업체 중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산업디자인 무료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제2의 제품개발’로 불리는 디자인 개발사업인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무료개발’ 사업을 실시, 기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무료개발' 사업은 제주시 관내 농.수.축산물 생산업체, 특산품 제조업체 등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분야는 회사로고, 심볼, 제품포장 디자인 등을 무료로 개발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산업디자인 무료 개발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49개 업체에 574건의 산업디자인을 무료로 개발해 준바 있고, 현재 13개 업체가 신청해 개발 중에 있다.

산업디자인 개발은 제품과 회사에 대한 고객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제품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디자인 무료개발을 원하는 중소기업체는 제주시 지역경제과 (전화 728-3928)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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