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N, '양방향 데이터 방송' 2일 시작...전국 최초

▲ KCTV N(채널 4번) '양방향 데이터 방송'. ⓒ제주의소리

동네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주는 ‘똑똑한 방송’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시작된다.

KCTV(대표이사 오창수)는 디지털 케이블 TV 제주종합정보채널인 KCTV N(채널4번)을 통해 ‘양방향 데이터 방송’을 다음달 2일부터 실시간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제공 되는 정보는 항공·날씨·경조사·채용·문화 행사 등 5가지. 간단한 리모콘 조작만으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항공 메뉴에선 국내선·국제선의 현재 수속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항공사별 출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지역을 세분화한 날씨 정보도 유용하다. 육상·해상 날씨, 3일간 지역별 예보는 물론 기상 특보·위성사진까지 제공된다.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집약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검색·시청할 수 있는 양방향 지역정보 방송은 국내 최초로 제공되는 서비스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CTV는 올해 안으로 동창회 등 도내 모든 모임을 알려주는 서비스와 부동산이나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TV장터 등의 서비스를 개발해 탑재할 예정이다.

KCTV 관계자는 “제주지역 모든 정보를 안방에서 원하는 시간에 얻을 수 있는 스마트 케이블 TV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KCTV N 064-741-7888.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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