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샌디에고 한인회 ‘월1회’ 공익광고…기부천사 김장훈은 뉴욕타임스 광고

해외 한인 동포사회에서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민간홍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 샌디에고 한인회보에 게재된 ‘제주, N7W’ 공익광고. ⓒ제주의소리
제주도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민병철)가 재미동포들을 대상으로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 홍보 공익광고를 게재해 해외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회는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발간되는 한인회보(2011년 2월호)에 7대 자연경관 홍보 광고를 게재하는 등 투표 참여와 해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회 상근 부회장 겸 한인회보 편집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훈씨는 “미주지역에서 한인회보를 발행하는 한인회는 샌디에고 한인회가 유일, 교민들 사이에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며 “교민은 물론 미국 현지인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공익광고 활동과 각종 행사시에 적극적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씨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도 22일자 뉴욕타임스에 자비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지인 제주 방문을 홍보하는 전면광고를 게재해 재미동포와 미국 현지인들의 ‘제주, N7W’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도는 범국민추진위와 공조를 통해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공관 및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협력단에 대한 지속적인 투표 독려와 국제관계 자문대사를 중심으로 한 전방위 외교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