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0일 중문해수욕장 해변 영화제 개최

"시원한 바다, 넓게 펼쳐진 백사장, 그곳에 감독적인 영화가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중문해수욕장 해변 영화제를 개최한다.

활처럼 굽은 긴 백사장과 하얀 모래, 기암절벽과 푸른 숲이 조화를 이뤄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되는 세계적인 중문해수욕장 백사장에 대형스크린과 고출력 돌비스테레오 음향시설을 갖추고 매일 저녁 8시30분부터 영화를 상영한다.

25일 '마파도'를 시작으로 26일 '슈퍼스타 감사용', 27일 '파송송 계란탁', 28일 '밀리언즈', 29일 '폼포코 너구리대작전', 30일 '사하라' 등을 상영,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바다정취와 영화 한편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문해수욕장 해변 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데 아름다운 중문해수욕장의 야간 파도소리와 여름밤 바다 내음을 가슴속으로 들이마시며 예술성과 작품성이 있는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 관광객과 도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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