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의 중심, 베를린에서 보낸 편지] 베를린 속 한국

▲ 베를린에 살고 있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카페 ‘메모리즈’ ⓒ양자주
베를린에서 두 개의 전시를 열었는데 그 중의 한 곳이 카페 ‘메모리즈’다. 카페 사장님이 한국분이신데 한국과 일본, 프랑스 등을 떠돌다가 프랑스에서 지금의 사모님을 만나 베를린에 정착하여 살고 계신다.

▲ 메모리즈 카페 사장님_ 포스 있으시다 ⓒ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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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과 사장님이  테이블이며 쿠션, 쇼파까지 전부 직접 만드셨다는 카페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맞게 작은 드로잉 작품으로만 전시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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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오프닝 파티. 사장님과 가족분들, 친구분들, 독일에 있는 내 친구들이 모두 모여서 오랜만에 한국 음식과 맥주를 먹었다. 근처 한식 전문점에서 제육볶음과 김밥을 사다가 먹었는데 어찌나 비싼지.

▲ 이날 메모리즈 카페 전시에 중요 게스트인 소병선 감독님과 친구, 상범씨 ⓒ양자주

베를린 한인협회 회장님이시기도 한 소병선 감독님은 태권도 도장과 한글교실, 요가와 바둑 교실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신다. 상범씨는 몇 년 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친구로 베를린에서 철학공부를 하고 있는 유학생이다. 소감독님과 상범씨는 베를린에서 만나 친해지게 되었다고.

   

▲ 소병선 감독님이 운영하시는 베를린 선 태권도장 ⓒ양자주

▲ 선 태권도장 근처 카페에서 매주 열리는 바둑 교실_ 교민들 뿐 아니라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베를린 현지인들도 바둑을 배우러 카페를 찾는다 ⓒ양자주
/ 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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