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통운 사내 게시판에 뜬 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 내용.
최고의 물류망을 자랑하는 ㈜대한통운이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운동에 가세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연계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 전략을 추진, 투표 열기를 대기업으로 확산하는데 불을 지폈다.

제주도개발공사와 물류 수송 전담 계약을 맺고 있는 대한통운은 회사 차원의 투표 참여는 물론 모 그룹인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1월19일 사내 게시판과 그룹, 계열사 공지란에 투표 참여 홍보를 시작으로 같은달 27일엔 투표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매주 열리는 임직원 회의 때도 직원들의 투표 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금호 아시아나 그룹과 연계한 홍보 활동도 눈에 띈다.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2월28~3월20일)과 제주발 김포행 항공편(3월2~3월22일)을 대상으로 각 편당 50석씩 최고 70%까지 요금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대한통운의 자발적 참여를 계기로 제주와 연관이 있는 대기업들의 참여가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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