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지지 결의안 국회 통과...범국민운동 일대 전기 마련

제주도를 세계7대 자연경관에 올리자는 국회의원들의 결의안이 채택됐다.

전국적인 운동으로 승화한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운동이 일대 전환점을 맞게 됐다.

제주출신 김재윤 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은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지지 결의안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지지하는 결의안' 제안 설명을 통해 국민과 재외 동포, 세계 각국 국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결의안은 지난4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본회의로 넘겨졌다.

김 의원은 "결의안 통과를 위해 여러 동료 의원들이 보내준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는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 우리나라의 보물섬인 제주도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국가 브랜드 파워 향상, 광고효과만 해도 엄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