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47만원선…토공 7월, 주공 8월부터 보상 시작

삼화지구 택지개발사업 토지보상비로 1000억원이 풀린다.

제주시는 18일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에서 공동으로 시행하는 삼화지구 택지개발사업 토지보상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택지개발사업은 토지공사에서는 삼양동.도련동 일원, 대한주택공사는 화북동 일원에서 시행한다.

토공은 7월부터 삼양동.도련동 토지주들과 보상협의에 착수하며, 주공은 8월중 토지평가를 완료해 보상협의를 착수할 계획이다.

지목별 보상가격은 △농지 40~50만원 △임야 35~40만원 △대지 60~70만원 △과수원 40~50만원으로 평당 전체 평균가격은 약 47만원선이다. 또 총 보상비로 1000억원이다.

삼화지구는 2006~2008년까지 사업비 1843억원을 투입해 삼양.화북.도련동 일대 97만6000㎡(29만5000여평-토공 74%, 주공 26%)으로 1만9888명(6719세대)을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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