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는 경신고에 패해 예선탈락…오현고와 서귀포고만 본선행

제민일보가 주최하는 제13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32강에 제주팀으로 오현고와 서귀포고가 올라갔다.

서귀포고는 예선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4시35분 중문구장에서 대동정산고를 1-0으로 누르고 조2위로 32강 막차를 탔다.

서귀포고는 대동정산고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다 후반 9분 강진영의 결승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동고와 똑같이 2승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차에 밀려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제주제일고는 경신고를 맞아 후반 34분까지 2-1로 앞섰지만 막판 6분을 넘기지 못해 2-3으로 분패, 2패로 예선탈락했다.

이로서 백록기 32강에 진출한 도내팀으로는 일찌감치 2승으로 32강을 확정한 오현고와 서귀포고만 올라가게 됐다.

예선전을 마친 백록기는 20일부터 본격적인 32강전에 돌입, 강창학경기장 A.B, 시민구장, 중문구장 등에서 열전을 계속 이어간다.

오현고는 20일 11시35분 오전 강창학경기장  A에서 남강고와 서귀포고는 오후 4시35분 보인정산고와 각각 32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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