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경대, 서귀포·남군 변정일, 북군 김동완

제주지역 4.15총선에 나서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0일 31곳의 단수 공천 유력후보를 발표하면서 방송인 출신 김동완씨(48)를 북제주군선거구 단수 유력후보로 선정했다.

북제주군선거구에는 강봉찬(65·세원상업회장) 부청하(61·상록보육원장) 고승립씨(48·전 북군의원)가 함께 공천신청을 했으나 이들은 공천심사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총선 후보자는 지난 17일 단수 유력후보로 선정된 제주시선거구 현경대 의원, 서귀포시·남제주군선거구 변정일 전 의원과 함께 북제주군선거구에 김동완씨가 확정돼 4.15총선 고지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서게 됐다.

또 이들 3개 선거구에 단독 후보가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제주지역 당내 경선은 자동 무산되게 됐다.

현재 한나라당 이외에 후보자를 선출한 정당은 민주노동당이 제주시선거구에 김효상 제주도지부장을 선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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