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 뮐러 회장과 부인 고정숙씨.
'마사이 신발'(MBT-Masai Barefoot Technology) 개발자로 유명한 칼뮐러(Karl Mueller) 회장이 아내 고향인 제주를 위해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도청에서 칼뮐러 회장(59)을 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는 위촉장을 받은 뒤 "작은 역할이지만, 고국인 스위스는 물론 유럽에 제주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칼 뮐러 회장(왼쪽)과 우근민 지사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고 있다.
칼뮐러 회장은 1982년 제주출신 고정숙씨와 결혼했다. 1996년 마사이 워킹화를 개발했으며, 2005년 KBS 인간극장에 '알프스 된장 아저씨'란 제목으로 부인과 함께 소개됐다.

'아프리카를 돕는 KM 재단'도 설립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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