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은 지난 12일 지역본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 김훈 과장을 초청해 일선 농협의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2011년도 과실수급안정(계약출하)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2011년도 과실수급안정(계약출하)사업 추진계획, ▲관리준칙과 회계처리 방법, ▲과실수급안정사업 사용자 매뉴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2011년 감귤의 과실수급안정(계약재배)사업의 사업물량은 7만톤, 사업비는 375억원으로 지난해 사업물량 4만6000톤 보다 확대 추진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각 지역농협에 신청을 하면 되고, 신청농가와 사업농협간에는 7월31일자 기준으로 계약 체결이 이루어져 선급금 지급됨에 따라 농가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과실수급(계약출하)사업은 농업인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조직화, 규모화를 이루어 과실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계약재배사업이 더욱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정활동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