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의원, 14일 문화부 업무보고서 ‘제주-N7W’ 선정 지원 요청

▲ 정병국 장관. ⓒ제주의소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14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보고에서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또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문화부가 어떤 대책을 마련 중에 있는지 말해 달라”며 우회적으로 지원사격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정 장관은 “매주 제주도의 투표율에 대해 직접 체크를 하며, 상시 보고를 받고있다”며 “제주도가 투표 증가율 순위 1위를 계속 차지하고 있어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브로니스와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마수리안 호수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입장을 밝혔고, 필리핀 정부는 중앙은행과 합작해 후보지인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이 인쇄된 지폐를 발행했다. 이처럼 해외에서는 범정부적으로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우리도 그렇게 해야하지 않는가”라며 문화부 장관의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이에 정 장관은 “제주도가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말로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정 장관은 오는 24일 세계 7대 자연경관 D-200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찾는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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