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 14일 토론회 개최…종자산업 육성, 업계와 상생전략 모색

▲ 14일 농산물원종장 회의실에서 열린 도내 종자업체와 연계한 효율적 씨드밸리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 ⓒ제주의소리
민선 5기 우근민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씨드밸리’ 조성을 통한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도내 종자업체와 상생 전략 수립을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원종장 중심의 ‘씨드밸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내 종자업체와 연계한 효율적 씨드밸리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14일 농산물원종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농우, 아시아, 흥농 종묘 등의 채소화훼 종자업체와 행정 및 기술원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 효율적인 씨드밸리 조성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원종장 중심의 씨드밸리 조성’을 위한 효율적 추진방안과 종자 전문기업 도내 유치 가능성 모색 및 육성방안, 채소화훼 우량종자 생산보급 활성화방안 등의 내용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A종묘회사 참석자는 농업기술원과 연계한 종자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신품종개발부터 종자 농가 공급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이루어져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주요작물에 대한 효율적인 종자생산 공급 계획 마련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골든 씨드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방안도 모색해 나아갈 계획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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