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고도, 완화가 능사일까.

다른지방과 마찬가지로 마천루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제주에서 건축물 고도 문제를 짚어보는 포럼이 열린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오는25일 오전10시 제주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건축물 고도관리 합리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고층 건물로 인한 '제주다움'의 상실에 대한 우려가 일고있는 상황에서 열려 관심을 모은다.

건축물 고도 완화가 적절한 도시관리 방안인지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이를통해 합리적 관리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에서 남진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소 교수가 '제주지역 건축물 고도관리 합리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박철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 이성호 제주관관광대학 디자인경영과 교수, 선은수 선건축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포럼에서 제기된 내용은 제주발전연구원 현안 과제 '제주지역 건축물 고도관리 합리화 방안' 연구보고서에 반영된다.

최근 제주에선 2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이 잇따라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이이서 스카이라인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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