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과 풍물, 무예가 결합된 얼라이브 아트컬 ‘류’ 상설 공연장이 제주관광대학 컨벤션홀에서 문을 연다.

비언어극 ‘난타’(제주영상미디어센터)와 ‘점프’(제주한라아트홀), ‘아리랑 파티’ 상설 공연장들이 차례로 제주에 들어선 데 이은 것.

   

‘류’(총감독 강흥진, (주)다컴퍼니)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몸짓과 소리와 기를 생생히 표현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신개념 ‘얼라이브 아트컬’ 공연이다. ‘소리를 본다, 몸으로 말한다’를 슬로건으로 한 무대에서 살아있는 예술이 펼쳐진다.

강흥진 총감독은 “한국의 혼을 실은 타악과 무예, 역동적인 몸짓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대한민국의 자존심, 신명, 한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류’는 연출 제작기간 30개월, 배우 트레이닝기간 38개월, 총 제작기간 5년을 거쳤다. 올 12월 부턴 유럽 8개 도시 해외투어를 겨냥한 시즌2를 제작 중이다. 2012년엔 영국 에딩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 공연도 앞두고 있다.

21일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문의=064-747-7100.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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