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55분께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 하고수동 해녀탈의장 앞바다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 송모 할머니(75)가 숨진채 발견됐다.

송 할머니는 동료 해녀 30여명과 천초를 캐러 물에 들어갔으나 작업이 끝나도 나타나지 않자 119에 신고한 뒤 주변을 수색하던 동료들에 의해 발견됐다.

송 할머니는 119에 의해 곧바로 보건소로 옮겨졌으나 3시5분께 사망 진단이 내려졌다.

해경은 송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료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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