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남성이 승용차와 화물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24일 밤 9시께 서귀포시 서홍동사무소 동쪽 400m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씨(68.서귀포시)가 동홍동에서 신시가지 방면을 향하던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윤모씨.36)와 1톤 봉고 트럭(운전자 변모씨.42)에 잇따라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윤씨 등 운전자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이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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