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제주포럼 준비상황 보고회.
한달 앞으로 다가온 제6회 제주포럼에서 평화의 범주를 뛰어넘는 종합포럼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놓고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포럼 집행위원장인 제주평화연구원 한태규 원장은 25일 도청에서 열린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총괄보고를 통해 "제6회 포럼이 지난 포럼과 차원을 달리해 평화의 범주를 넘어 경제, 환경 등 총 55개의 세션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종합포럼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민 참여 확대를 통해 제주도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고회는 코 앞으로 다가온 포럼의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근민 지사 주재로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 강승화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유지은 국제관계자문대사, 동아시아재단 문정인 운영이사(연세대 교수), 홍형택 사무국장, 외교통상부 배한진 국제안보과장, 국제교류재단 김태환 공공 외교사업부장, 동북아역사재단 최운도 연구위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허정옥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별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제 세션을 주관하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중국 경제인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앞으로 네트워킹 기반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보고했다.

평화.안보 세션을 주관하는 동아시아재단은 세계적인 전문가와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국제정세와 한반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동아시아 협력과 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럼 개최 장소인 해비치 호텔의 준비상황, 포럼 기획업체의 회의 운영, 주요 행사 추진, 회의장 통역, 영접, 수송계획 등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우 지사는 "제주포럼 연례화의 토대를 다져 세계적인 포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제6회 제주포럼은 '새로운 아시아 :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New Asia for Peace and Prosperity)를 주제로 5월27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 & 리조트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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