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50% 제주 문화단체 후원...올레 17코스인근에 위치
문화카페 ‘닐모리 동동’은 '닐모리(내일 모레)'와 '동동(기다리는 모습)'이 결합된 제주 사투리로, 제주도의 문화가 널리 전파되는 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닐모리동동’은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제주올레 17코스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 오름을 형상화한 천장’, ‘제주 전통 초가를 닮은 오픈 키친’, ‘해녀 전용 도구인 테왁을 펜던트화 한 조명’등 제주의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해석한 세련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또한 국내 최고의 커피장인인 커피명가 안명규씨가 브랜딩한 제주에서의 영감을 표현한 스페셜 커피와 ‘제주산 겨우살이’,‘조릿대’, ‘감귤잎’ 등 효월 선생의 스페셜 브랜딩 제주 야생차들도 함께 선보여진다.
엔엑스씨는 ‘닐모리 동동’을 통한 수익금 전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수익금의 50%는 ‘닐모리 동동’의 협력기관인 사단법인 ‘제주 올레’와 영자신문 ‘제주 위클리(The Jeju Weekly)'의 후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제주문화발전기금으로 조성해 제주도 내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내 문화전문가를 모아 ‘동동 기획단’을 구성, ‘닐모리 동동’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소규모 파티를 펼칠 예정이다.
엔엑스씨는 넥슨(Nexon)에 법인(corporation)과 문화(culture)라는 의미가 더해진 넥슨의 지주회사로, 문화카페, 디지털박물관 등 문화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닐모리 동동' 정식 오픈은 오는 18일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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