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7월1~7일 ‘제주국제골프페스티벌’ 개최…도내 6개 골프장 참여

▲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제주국제골프페스티벌에 참가할 골퍼들을 모객하게 될 일본권 여행업자들이 제주 핀크스 골프장에서 오는 7월1~7일 열리는 골프페스티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관광공사가 대지진 및 원전 방사능 유출 등으로 침체된 일본 및 중국의 고부가가치 관광시장을 개척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제주 골프장업계의 경영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제주국제골프페스티벌(골프위크)’를 추진한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페스티벌은 7월1~7일까지 1주일간 오라C.C, 핀크스G.C, 라온G.C, 롯데스카이힐제주C.C, 부영C.C, 캐슬렉스G.C 등 도내 28개 골프장 중 6개 골프장이 참여한다.

이번 골프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 상품을 통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기반 조성과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로 침체된 일본 시장 유치를 위한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일본과 중국 등에서 500명 이상의 골프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골프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지역 골프 전문여행사 관계자를 중심으로 스이즈 토모유키(블루스카이투어 동일본 영업부장), 세키노 노부오(JTB 동경 제8사무소 영업부장), 야마다 지쯔오(JTB 서일본 미디어 판매사업부장)를 포함,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팸투어가 끝난 이후에는 나고야, 도쿄,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골프페스티벌 참가 관광객 모객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중화권인 경우에는 행사 기간에 별도의 전세기를 통해 입국하는 여행상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모객이 진행 중에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골프페스티벌은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는 제주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골프파라다이스라는 이미지를 해외에 홍보, 고부가가치 외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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