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송편 속에 담겨진 한가위 보름달

보름달 같은 넉넉함...오색송편을 만들며

2011-09-12     김강임
 
▲ 송편 송편
ⓒ 김강임

 시간가는 줄 모르며 도란도란 사는 얘기 나누다 보니, 보름달 같은 훈훈함과 넉넉함이 가슴에 스며왔다.  올 추석은 오색송편 추억 만들기 하나만으로도 그동안 떨어져 살았던 동서와의 소통을 이룰수 있었다. 바쁘다는 핑게로 사는 얘기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한 동서들과 모처럼 정을 나눌 수 있었는 기회가 아닌가 싶다. 

  비록 태풍의 궂은 날씨로 보름달은 뜨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추석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분명 둥그런 보름달이 뜰것이다. 오색송편의 넉넉함처럼.  / 김강임 시민기자

* 이 글은 '오마이뉴스' 제휴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