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공원, 여름 문턱서 '수국 축제'

2015-06-10     김태연 기자

제주 한림공원이 여름의 문턱에서 수국 축제로 초대장을 띄웠다.

한림공원은 '제 7회 한림공원 수국 축제'를 오는 7월 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6~7월을 대표하는 꽃인 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꽃잎 색깔이 파란색, 흰색, 붉은색으로 변한다.

한림공원에 따르면 공원 내 석분재원에 위치한 수국동산에 수국과 산수국 800여 본이 식재돼 있다. 형형색색을 띤 수국이 수국동산을 풍성하게 장식하고 있다.

한림공원 관계자는 "수국 축제에서 시원하고 탐스러운 수국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64-796-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