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등반하던 50대 심정지로 숨져 2016-02-10 김정호 기자 10일 오후 3시38분쯤 제주 한라산 영실코스에서 하산하던 박모(58.노형동)씨가 구상나무 숲 인근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함께 산행에 나섰던 동료들이 이를 발견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박씨는 제주해경본부 헬기를 타고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5시43분쯤 숨졌다.박씨는 평소 협심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