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도보순찰+개발공사 지원 = '따뜻한 기부'

2017-03-16     이동건 기자
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는 제주도개발공사와 공동체치안활성화 한걸음 나눔순찰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부서는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활용해 경찰이나 자율방범대원들이 도보 순찰할 때마다 일정금액이 기부포인트로 적립돼 어려운 이웃을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동부서는 오는 8월까지 1m다 5.5원 적립으로 총 5600km를 목표로 골목길, 공원, 놀이터, 올레길 등 순찰을 진행하게 되고, 개발공사는 동부서가 목표를 달성하면 3000만원을 중증 장애아동 의료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