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호주간 글로벌 화상 교육 확대된다!

2017-10-12     이동건 기자
제주 학생들의 글로벌 화상 교육·교류가 확대된다.

제주도교육청은 호주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1시30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에서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 교육청, 뉴잉글랜드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화상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세 기관은 원격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제주 초·중등학교와 뉴사우스웨일즈 공립학교간 화상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업은 문화·언어 교육·학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교사 연수 확대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읍면지역 소규모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화상 교육 시범학교와 도내 일반고등학교 학생 대상 ‘주제 탐구 중심 전문가 화상 수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호주 직업교육과정 TAFE(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가 제주 특성화고 교육 과정에도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교육에는 장벽이 없다. 제주와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 행복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