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정 앞바다서 표류하던 고무보트 해경에 구조

18일 오후 1시12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수욕장 북쪽 100m 앞 해상에서 고무보트(15마력, 승선원 3명)가 표류중이라며 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을 투입해 강모(43)씨 등 3명이 탄 고무보트를 예인해 오후 2시25분쯤 월정포구로 예인했다.

해경은 “고무보트는 원인 미상의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었다”며 “승선자는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