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도 앞바다서 물질하던 70대 해녀 숨져

2019-03-19     김정호 기자

19일 오후 2시15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용문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송모(79)할머니가 시야에서 사라져 동료 해녀들이 해경에 신고했다.

수면 위에 부력을 위해 사용하는 테왁만 보이자 해녀들이 주변을 수색해 송 할머니를 발견했다.

육상으로 옮겨진 송 할머니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