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4월 놓치면 아쉬운 제주관광 10선은?

2019-03-25     이동건 기자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4월 제주에서 놓치면 후회할 관광 10선은 무엇일까?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봄날, 꼬닥꼬닥(천천히를 뜻하는 제주어) 청춘은 걷는다’ 테마의 '놓치지 말아야할 4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25일 발표했다.
 
10선은 ▲사월, 기억을 걷다-오라동 ▲꽃의 정원을 노닐다-사월 꽃놀이 ▲청춘, 시선을 빼앗기다-궷물오름 ▲달콤 소확행! 딸기체험 어디까지 해봤니?-딸기체험 ▲제주 마을로 떠나는 힐링여행-에코파티 ▲흐르는 물소리에 마음까지 촉촉해질-고사리 숲길 등이다.
 
또한 ▲자연의 신비가 선사하는 위로-성산포 수마포해안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제주에서 즐기는 불금-삼다공원 야간 콘서트 ▲봄봄, 봄나들이 떠나요-에코랜드 테마파크, 포레스트 사파리 투어 ▲봄을 맛봄!-피크닉 도시락 등이다.
 
형형색색 봄꽃이 제주를 아름답게 꾸미는 제주의 4월. 제주 녹산로를 달리다보면 유채꽃과 벚꽃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또 전국에서 튤립이 가장 빨리 만개한 상효원이나 한림공원 등에서 튤립의 향기에 취할 수 있다. 3월30일부터는 국토 남단 가파도에서 청보리 축제도 시작된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4월, 길을 걸으며 4.3 71주년에 추모의 마음을 모을수도 있다. 지난해 오라동 연미마을에 4.3길이 개통됐다. 2개 코스 총 12km 코스며, 오라동 연미마을은 오라리 방화사건 등 4.3역사의 현장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봄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테마로 10선을 기획했다. 꼬닥꼬닥(천천히) 걸으면서 제주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홈페이지 '비짓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