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강아솔 등...제주에서 버스킹
ICC제주, 지역 커뮤니티 소통 공간 변신...7월6, 20, 8월10일 세차례 야외 공연
실력파 국내 뮤지션들이 수려한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산책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는 7월 6일과 20일, 8월 10일 세 차례에 걸쳐 ICC JEJU 야외 산책로에서 공연 <저녁, 아이들>을 진행한다.
출연진은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김목인, 강아솔, 희영 등 자신만의 음악 색을 자랑하는 음악인들로 꾸렸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는 기타·보컬 김민홍과 건반 송은지가 속한 포크, 모던록 듀오다. 노래 <So Good Bye>, <입술이 달빛>, <고양이소야곡> 등으로 단단한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다. 광고와 드라마에 여러차례 소개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김목인은 2006년부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면서 2011년 1집 <음악가 자신의 노래>를 발표했다. 캐비넷 싱얼롱즈, 집시 앤 피쉬 오케스트라, 빅베이비드라이버 등 여러 뮤지션과 공동 작업을 이어가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강아솔은 제주 출신으로 2012년, 첫 번째 앨범 <당신이 놓고 왔던 짧은 기억>을 발표했다. 담담한 듯 차분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음악에 실어보낸다. 최근에는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희영은 뉴욕 브루클린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10년 국제 음악 경연 ‘International Music Contest’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싱글 <Love and Leave>를 발표했다.
김의근 대표이사는 “ICC JEJU는 회의 장소 뿐만 아니라 도민과 관광객이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문화를 매개로 한 소통 장소로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버스킹 공연은 미술 갤러리, 가죽공방 강좌, ICC JEJU 아카데미와 마찬가지로 ICC JEJU가 지역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제주의소리> 소리TV를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 문의 = ICC JEJU 경영기획실(064-735-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