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사회적 배려계층 국제학교 비용 전액 지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13일 JDC 본사에서 국제학교 사회적 배려계층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대림 JDC 이사장과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식회사 제인스 김용익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장학생과 학생 가족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학교 사회적 배려계층 장학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제인스가 운영하는 국제학교(NLCS Jeju, BHA, SJA Jeju)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2명이 지원, 필기 및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적으로 1명이 선발됐다.
장학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미래 국제자유도시를 견인할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의 취지로 마련됐다.
JDC는 장학생이 졸업까지 학비, 식비, 교복비 등 일체의 학사비용 걱정 없이 국제학교에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 국제학교 사회적 배려계층 장학생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JDC는 소외계층의 교육적 기회를 확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DC는 국제학교 사회적 배려계층 장학사업 외에도 영어캠프와 꿈꾸는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영어교육, 예술 및 체육 분야에서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하여 제주지역 우수인재를 선발해 국제학교 장학금을 지급하는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사업을 추진, 총 9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우수인재 1기 장학생’인 박지현 양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학교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