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 표준화 ‘제주가 보인다 여행수어 100선Ⅱ’발간

2020-02-08     김정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센터장 박춘근)가 제주지역 수어 표준화를 위한 ‘제주가 보인다 여행수어Ⅱ’를 최근 발간했다.

책은 지명과 해수욕장 및 해변, 심야 응급의료기관, 공공기관, 올레길(1~9코스), 도내 관광지로 총 6개 분야에서 총 단어 100개가 수록돼 있다.

어문학자와 수어학자, 수어통역사, 농인으로 구성된 제주수어말뭉치연구회의 감수를 받아 최종 단어를 확정했다.

수어통역센터는 ‘제주가 보인다 여행수어 100선’에 수록된 수어들을 활용해 앞으로 관광지마다 수어해설 영상이 탑재된 QR코드를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