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헌 “제주시오일장, 시민복합타운으로 활용”

2020-02-20     한형진 기자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유휴 공간과 시간을 활용해 제주시민문화복합타운으로 활용하겠다”고 20일 공약했다.

구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개장일마다 도민,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오일장이 열리지 않는 한 달의 나머지 20여 일간 대다수 부지와 주차장은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유휴 공간과 시간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제주시민의 문화 생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구 예비후보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정하고 효과적인 추진 체계를 구축하겠다. 문화·레저 등의 복합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장의 유휴 공간을 제주시민 전체의 품으로 돌리겠다”면서 “오일시장 상인의 이익 창출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