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캠프 “오후 6시 유튜브서 오영훈 논문 공개 검증”

2020-04-12     한형진 기자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 캠프는 12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부상일 TV’에서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검증한다고 밝혔다.

부 후보 캠프 강창효 대변인은 “수 차례 오 후보 측이 부인하는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공개 검증을 하자고 요구했으나, 오 후보 측은 요구에 응하지는 않고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도민들을 현혹 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강 대변인은 “이에 캠프에서 도민들의 정당한 알 권리를 위해 오후 6시 유튜브 ‘부상일TV’ ( https://www.youtube.com/channel/UCPznpCqldIh3SPXZxsBl_tQ/featured )'에서 공개 검증 생방송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생방송을 보고 오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인지 아닌지를 직접 판단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총선에서 부상일 후보 캠프는 오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부 후보를 각각 허위사실 공표 포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