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감귤 상자 디자인 공모 우수작 선정
2020-07-08 김찬우 기자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지난 6월 2일부터 4주간 진행된 ‘제주 감귤박스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 3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키 위해 ‘제주 대표 만감류 택배 박스’ 디자인 제안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를 통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취약한 제주 농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는다.
공모에는 총 160점이 출품돼 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수작에 선정된 팀은 1등 200만원, 2등 15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공모 우수작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디자인 시안물을 기초로 한 상품화 지원을 통해 상품 기획·소싱·판매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제주상품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 및 마케팅을 지원하겠다”며 “상품 기획과 컨설팅 분야를 강화해 상품 기획, 디자인 지원, 판매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