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 1000만원 상당 무더위 극복 냉감이불 지원

2020-07-22     김찬우 기자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21일 무더위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여름용 냉감이불 세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대상 363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소외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청소, 말벗 등 정서적 안정 서비스도 함께 이뤄졌다.

오홍식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을 중심으로 희망풍차 결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혜자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청소 등 가사서비스와 말벗 등 정서 안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