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세이레, 연극 ‘자청비’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2020-08-30     한형진 기자

제주 극단 세이레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공연할 예정이었던 연극 <너른 세상을 가슴에 품은 자청비>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최근 제주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공연 재개 시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될 전망이다.  

<너른 세상을 가슴에 품은 자청비>는 제주 자청비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세이레는 이 작품으로 지난 2012년 제9회 고마나루 향토연극제에서 대상, 희곡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