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생활 SOC 사업 선정돼

2020-09-22     이동건 기자

제주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2021년 생활 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됐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제7차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정책협의’에서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국비 4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는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를 서귀포시민회관의 대안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의 문화체육공간인 시민회관은 1972년 9월 준공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철거가 예정됐다. 

서귀포시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동홍동 396-1번지 일대 연면적 6600㎡, 지상 4층 규모 건물에 공연장과 전시실, 강의실, 수영장, 다목적 강당, 체력 단련실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문화행사 공간과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복합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