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8일까지 제주비엔날레 설문조사 

2021-03-02     한형진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자 ‘제주비엔날레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도민, 도내외 문화예술관계자,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등이다. 기간은 2일부터 8일까지다. 격년제 국제 미술전, 제주비엔날레는 지난 2017년 9월 처음 열린 뒤 연기를 거듭하다 지난 1월 두 번째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조사 방법은 대상별 대면 설문, 온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질문 내용은 ▲제주비엔날레 인지도 ▲제주비엔날레 재추진에 대한 찬반 여부 ▲도립미술관 전시방향 등이다. 

이나연 관장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제주비엔날레 재추진 여부와 향후 도립미술관 주요 사업 추진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도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